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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유일 원폭자료관 개관, 72주기 원폭희생자 추모 위령제 거행 -

지난 6일 합천읍 영창리 443-4번지 일원에 건립한 “합천원폭자료관” 개관식을 가졌다.


총 21억원(복권기금15, 도비3, 군비3)의 예산으로 2016년도 1월~4월 부지매입 등 제반 절차를 진행 후 10월에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공해 2017년 7월 공사가 완료되었으며 부지면적 1,653㎡, 건축면적 320㎡, 연면적 471㎡으로 1층에는 합천지부 사무실과 전시실, 2층에는 자료실과 협회사무실로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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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식에는 하창환 군수를 비롯해 강석진 국회의원, 김성만 군의회의장, 류순철 경상남도의회 의원, 박선영 대한적십자사 특수복지사업소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원폭단체 및 원폭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개관테이프 절단, 폐회 및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개관식 후에는 (사)한국원폭피해자협회가 주최하고 원폭피해자합천지부, 원폭2세환우회에서 주관하여 8월 6일과, 9일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 투하로 희생 입은 한국인 피폭자 10만명의 희생을 기리는 “제72주기 원폭희생자 추모제”와 함께 개최되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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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개관식 전날에는 합천평화의집의 주관으로 제6회 2017합천비핵·평화대회가 원전사고에 대한 내용을 담은 “판도라” 영화를 합천시네마에서 상영을 시작으로 “탈핵, 특별법”을 주제로 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 진행 등 이번 주말에는 비핵화 평화에 대한 의지를 적극 표현하는 한 주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