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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최근 ‘해인사’를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2013년부터 2년에 한번 씩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지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해인사는 3회 연속 선정되어 국내 대표 관광지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1980년대까지 해인사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였고, 88년도에는 130만 명의 관광객이 찾기도 했지만, 그 이후 점차 관광객이 감소하여 왔다. 하지만, 2011년 이후로 합천군과 해인사 측의 여러 가지 노력으로 지금은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1년 대장경 세계문화축전을 개최하고, 가야산 소리길 개설함으로써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해인사를 방문하고 있고, 2013년 제2회 축전기간에는 무려 200만 명이 다녀가기도 했다.


합천군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에서는 세계기록문화관, 오토캠핑장 및 물놀이 시설, 대장경판이운순례길 , 가상현실(VR) 체험, 천년관 레이저프로젝터 등을 통해 단순히 보고 듣는 방식을 넘어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참가자들이 스스로 즐거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올해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개최를 앞두고 ‘한국관광 100선’에 해인사가 다시 선정된 것은 좋은 마케팅 전략이 될 수 있고,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