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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농의 꿈 “합천농정 원년의 해”를 맞다


- 홍준표 지사 “합천농정 비전 및 전략‘ 적극 지원
- 하창환 군수, 2020년까지 농가소득 5,600만원달성 비전제시
- 군, 도내 처음으로 “경남농정 2050 프로젝트“ 실천 결의대회


합천군은 7일, 합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홍준표 도지사, 하창환 군수를 비롯하여 합천군 농업관련기관, 단체, 농업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농정 2050프로젝트 선포에 따른 합천군 세부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대회는 합천군 농정개혁 비전 설명, 실천 다짐 결의문 낭독, 농정개혁 원년의 해 퍼포먼스 및 난타공연과 부대행사로 야생화 농산물수출품 전시, 도라지 가공품 시음회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하창환 군수는 대회사에서 ‘우리농업은 새로운 변화와 전환기를 맞이하여 농업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걱정보다는 오히려 우리농업에 새로운 기회를 부여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홍준표 도지사는 축사에서 ‘농업시장이 FTA등으로 경쟁력이 갈수록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남농정 2050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경남 농가가 부농의 꿈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경남농정 2050 프로젝트’사업은 농업역량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데도 불구하고 전국 하위인 경남 평균농가소득을 2020년까지 5,600만원까지 끌어올려 전국 1위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천군 농정개혁 비전설명에서 옥철호 합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합천군의 6대 농정구상을 밝혔다.
첫째, 농업인과 소통하는 농정구현
공공비축미 6만원선 보장,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100억원 조성으로 농업인과 소통하는 농정을 구현
둘째, 6차 산업 활성화와 스마트 농정구축
도라지, 양파, 마늘, 대두, 딸기 등 5대 주력작 물의 6차 산업화와 농산물 모바일 장터 개설을 통한 스마트농정 구축
셋째, 수출 유망품목 집중 발굴 육성
수출 유망품목을 집중 발굴육성해서 2020년 수출목표 1억불 초과달성
넷째, 획기적인 생산원가 절감 방안 모색
기계화 및 작업방법개선 등으로 생산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
다섯째, 청정축산 합천 이미지 제고
가축 사육두수 도내1위의 축산웅군으로 공동 방제단 운영 확대, 축산차량 권역별 방역시스템구축 구제역 및 AI 제로화를 통해 축산청정 합천 이미지 제고
여섯째, 희망마을 만들기 단계별 실현
희망마을 만들기 단계별 실현을 통해 정말로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합천군건설


또한 합천 농정혁신 추진을 위해서 10개 분야 50대 전략과제를 발표하였다.
▶ 농정개혁 원년으로 새 출발
▶ 고령화 대비 기계화 농업 정착
▶ 수출전략 품목 확대 개발
▶ FTA 역이용 선진농업 기반 구축
▶ 지역실정에 맞는 선도농가 육성
▶ 4개 권역별 친환경 생산단지 확대
▶ 청정축산 합천 이미지 제고
▶ 군민과 함께 하는 행복한 농촌건설
▶ 기능성 작물 발굴로 고부가가치 창출
▶ 생산원가 절감이 답이다


50대 추진전략 과제 중 주요과제는 5대 주력작물 단계별 추진계획 수립과 고령화에 대비한 기계화농업정착 등 부족한 일손을 기계화로 해결하고, 2020년까지 반드시 농가소득 5,600만원을 초과달성 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농업 관련 공무원의 대혁신, 미래 농업 인력구조 개편, 경쟁력 있는 수출농업 육성, 자유무역협정(FTA) 농업대책 추진 및 유통구조 개선, 튼튼한 선진농업 기반 구축 등을 혁신해 합천 미래농업을 대비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