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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합천향우회 코로나19 극복 위한 도움의 손길 이어져


재울산합천향우회(회장 이선건)는 지난 13일 합천군청을 방문하여 코로나19 예방물품인 500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기탁했다.


이선건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합천군에 도움이 되고자 향우회원들 모두의 뜻을 모아 구매한 마스크를 전달한다.”며 “합천군이 이번 재난사태를 잘 극복해 낼 수 있도록 향우회원 모두가 응원한다.”고 전했다.


문준희 군수는 “연일 이어지는 따뜻한 손길은 전 군민들이 합심하여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 아래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동참해주신 군민들과, 각지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고향을 걱정하는 재외향우들의 애향심이 만든 결과다.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합천군은 지난 2월 20일 경남도내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했고, 문준희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전 공무원들이 매일 3교대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별도의 신속대응반을 파견하여 확진자 주변인을 철저하게 조사하여 검체를 의뢰해 발빠르게 대처한 덕분에 24일 이후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달 28일에는 재외합천향우회 지정도 향우연합회장이 5백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기탁했고, 지난 12일에는 재창원합천향우회에서 625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기탁하는 등 먼 곳에서도 향우들의 따뜻한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