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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 사하구 장림동에서 방한복, 안전화 관련 회사를 운영하는 (주)리클라인 이연환 대표는 재부합천쌍백향우회 김진춘 회장과 함께 22일 합천군청(군수 하창환)을 방문해 관내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사탕 540봉(1천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합천군 쌍백면이 고향인 이 대표는 부산에서 의류업에 뛰어들어 어렵게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 추운 겨울 경로당에 모이는 마을 노인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사탕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했다.


지난해에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방한복 5,500벌(1억3천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등 소외 계층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남다른 분으로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합천군은 기탁된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관내 경로당에 배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