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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원풍상회 대표 조영호(61세) 씨는 25일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하창환)를 방문하여 향토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

 

합천읍 외곡 출신 향우이자 대구 매천시장에서 밤, 땅콩 등의 가공업체인 원풍상회를 운영하고 있는 조영호 대표는 “고향을 위해 뜻있는 일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군민과 재외향우들께서도 지역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영호 씨는 합천군에서 생산되는 밤 생산량의 80% 이상과 합천 쌀을 수매하여 전국에 판매하는 등 지역의 농산물 판로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및 기타 어려운 세대에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