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보건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되어 몸과 마음이 지친 지역주민들의 기초체력 강화 및 면역력 증진을 위해 3월 23일부터 ‘군민 생활 속 비대면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합천군보건소는 작년 12월 21일부터 금년 2월 20일까지 지역주민 비대면 건강걷기를 실시했었다. 그 프로그램에는 지역주민 1,305명이 참가했고, 그 중 1,288명이 성공했었다. 비대면 건강걷기 참가자 95% 이상이 지속적인 비대면 걷기 프로그램의 운영을 원하고 걷기 프로그램에 참가하겠다는 적극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었다.

 

비대면 건강걷기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증을 예방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스마트폰 걷기 앱과 만보기를 활용하여 걷기 결과를 측정하는 비대면 방식의 자율적 걷기 운동이다. 지역주민들은 마스크를 쓰고 자율적으로 60일간 50세 이상인 경우, 120km(24만보) 이상을 걸어야하며 목표를 달성한 주민은 걷기 성공 용품을 신청할 수 있다.(20~40대는 150km(30만보) 이상 걸어야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10일부터 17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생활 속 비대면 건강걷기는 3월 23일부터 시작한다.

 

합천군 보건소장은 “저번 비대면 건강걷기 운동에 대한 반응이 좋아 다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생활 속 비대면 걷기운동은 건강한 신체와 코로나19 예방을 함께 챙길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거나, 해당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로 문의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