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보건소는 국민건강증진계획 및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건강통계 산출을 위해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매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전국 254개 보건소가 동시에 실시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만 19세 이상 지역주민 대상 표본추출로 선정된 534가구에 통지문이 조사 2~3일전 우편으로 발송되며, 조사원이 선정된 대상자를 방문해 1:1면접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 신체계측(키, 몸무게, 혈압측정), ▲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 의료이용, ▲ 사고 및 중독, ▲ 삶의 질 등 총 21개 영역 211개 문항을 조사하게 된다.


이덕구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가 합천군민에 대한 보건의료사업을 계획하고 수행하는데 중요한 자료인 만큼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조사원이 발문할 시 조사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