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방서(서장 최경범)는 한파 구급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파 구급대는 동절기 한파로 발생하는 한랭손상환자 응급처치를 위해 2019년 12월부터 2020년 2월말까지 3개월 동안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구급차 14대(구급차 7, 펌뷸런스 7), 구급대원 71명(구급대원 47, 펌뷸런스 24)으로 구급대를 운영하고 급속 온풍기, 은박담요, 핫팩 등 구급장비를 비치한다.


최근 3년간(2016 ~ 2018년) 한랭손상환자 평균 발생현황을 보면 전국 503명, 경남 35명이었다.


백운성 현장대응단장은 “한파는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의 한랭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한랭질환 환자 발생 시 신속히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