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삼술 의원 “객토사업 수요조사 재조사 실시 의향” -
   - 문을주 의원 “전국단위 행사의 타당성 검토 및 향후 추진방안” 및
                      “ 일회성 노인행사 지양 및 실질적인 행사 추진 방안” -  

  합천군의회(의장 박우근)는 20일 오전 10시에 열린 제168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하창환 군수와 각 실과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례안 의결, 2011년도 예산안 가결 및 군정 전반에 관한 질문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군정질문의 주요내용으로는
  조삼술 의원(한나라당, 나선거구)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에게 객토사업 수요조사 재조사 실시와 관련하여, “지난 9월 객토사업 수요조사시 신청조건이 희망지구별 10㏊ 이상되는 경우 신청토록 하고, 사업비는 ㏊당 3백만원으로서 군비 50%, 자부담 50%로 하여, 신청물량이 10㏊를 넘지 못해서 사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객토사업 지구를 3㏊ 이상으로 하고, 자부담을 20%로 낮추어서 재수요조사를 실시할 용의가 없는지”를 질문하였고,

  문을주 의원(한나라당, 다선거구)은 군수에게 전국단위 행사 타당성 검토 및 일회성 노인행사 지양과 관련하여, “각종 전국단위 체육행사나 기타 행사 추진전에 합천군 발전과 군민에게 이득이 되는지를 구체적으로 분석할 용의가 없는지, 분석해서 군민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다면 과감히 행사 통폐합, 축소와 지양을 할 수 있는지”와 “읍면에서의 노인행사를 보면 1년에 서너번 효도행사를 치를 뿐 아니라 변함없이 똑같은 노인행사를 치루고 있는데,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노인들에게 실질적이고 도움이 되는 행사를 추진할 방안이 없는지”를 질문했다.

  답변에 나선 하창환 군수는 “민선5기 출범후 쉬지 않고 달려왔으며 2011년 신묘년은 민선5기의 원년이라고 생각한다”며 “집행부와 의회가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합천 건설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히면서,

  문을주 의원이 질의한 전국단위 행사의 타당성 검토 및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서는 “2009년도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 대해 경남발전연구원에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을 의뢰를 한 결과 28개 사업분야에 대해 생산유발효과 1,000억원, 부가가치효과 9억원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 전국단위 및 도단위 행사 유치시에는 대회 유치 타당성 분석표를 만들어서 경제효과를 분석후 유치하겠으며 경제성이 없는 대회는 유치하지 않겠다“고 답변하였다.

  또한 일회성 노인행사 지양 및 실질적인 행사 추진 방안에 대한 답변에서는 “지난 10월말 현재 노인인구가 31.1%로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점 언급하면서 “면지역의 소외된 노인들의 불만과 이동간의 안전문제 등을 고려하여 많은 노인들이 참석하고 혜택을 볼 수있도록 금년에는 읍면별로 행사를 실시하여 예년에 비해 3배많은 6,880여명으로 전체 노인인구의 43%가 행사에 참석하였다”며 “2011년에는 금년 행사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신조 기술지원과장은 객토사업 수요조사 재조사 실시와 관련하여 "객토사업은 어려운 사업이지만 집행부에서 여러측면에서 방법을 강구하여 군민의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답변하였다.

[군정질의 HD동영상, 18분 34초]



본 동영상은 질의 및 답변자의 내용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가급적 편집을 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