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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의회는 지난 10일 전의원과 김윤철 군수, 집행부 담당 부서 및 관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양수발전소 관련 우수 기관을 견학했다.

 

군의회는 합천군이 추진하려는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계획과 관련하여, 현재 시설을 운영 중인 경상북도 예천군과 전라북도 무주군의 시설을 견학하고 현황을 청취한 뒤 사업의 타당성과 지역 발전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분석해 향후 군에서 추진하려는 양수발전소 유치 추진에 참고하고자 한다. 

 

양수발전소는 전력이 남아도는 심야에 하부저수지의 물을 상부저수지로 끌어올려 저장한 뒤 전력 소비가 많은 낮 시간대에는 물을 낙하시켜 발전하는 방식으로 예천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400MW 급 2기를 운영중이며, 하루 최대 8시간 30분 가동으로 1일 약 800MW 전력을 생산한다.

 

전북 무주양수발전소의 경우 적상산 위에 상부저수지를 두고 산 아래 하부저수지로 물을 떨어뜨려 발전하며, 설비용량 300MW 급 2기를 운영중으로 작년 발전량 600Gwh, 어제 하루 발전량 1,778MW이다. 양수발전소는 잉여전력을 사용하므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발전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