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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 다함께돌봄센터 등 민간위탁 동의안 원안가결 -

- 신경자의원 군정질문 “실효성 있는 인구증가정책과 LNG발전소 건립 여부” -

- 이한신의원 5분 자유발언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안전기준 마련 촉구” -

 

 

합천군의회는 22일 오전 11시, 2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 중 심의한 동의안 등을 처리하고 5일간의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9대 의회가 새롭게 개원함에 따라 「2022년 하반기 군정에 대한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는 한편, 「합천군 다함께돌봄센터 등 민간위탁 동의안」2건에 대해 “초등 돌봄 공백을 없애고 육아 및 돌봄의 부담을 경감하고자 전문 민간업체 위탁에 대한 의회 동의를 구하는 사항으로 위탁체의 안정적인 운영 및 전문적인 관리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면서 원안가결했다. 

 

이날, 단독으로 군정질문에 나선 신경자의원(라선거구)은 “지금과 같은 인구증가 대책으로는 실효성이 없으므로 더 혁신적인 대안이 있는지와 주민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LNG·태양광 발전소 건립 여부”에 대해 군수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대해 김윤철 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차별화된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KTX 역세권,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나들목 주변 개발사업 등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신혼부부의 정착을 위한 행복주택 공급사업도 추진해 청년들이 돌아오는 합천을 만들겠다. LNG 태양광발전소 문제는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한 사항으로 찬성측과 반대측의 의견, 타 지자체 사례 검토, 필요시 행정과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찬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건립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한 이한신의원(가선거구)은 “야생동물 개체수와 종류의 증가에 따라 농작물 피해 뿐만 아니라 주민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군민 안전과 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에 따른 안전기준을 조속히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