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곡면 영농피해 예상지역 및 “귀이빨 대칭이” 폐사 현장 확인

합천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문을주)에서는 2011.7.14일 2010년도 세입세출결산심의를 마치고 합천보 관련 현장 점검 차 덕곡면으로 들러 지난 13일 경상남도 낙동강 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렸던 합천보 관련 피해조사 용역설명회에서 있었던 사항에 대하여 박상곤 덕곡면장으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청취하고 직접 영농피해가 예상된다는 사업현장을 학인하면서 주민들과 우려를 같이 하였다.

이번 용역설명회 내용을 살펴 보면 경상남도 낙동강 특별위원회 측에서는 “덕곡면의 지하수위가 0.5m 이하에서는 0.22㎢, 1.0m이하에서는 0.44㎢의 영농피해면적이 나타난다고 하였고, 수자원 공사측에서는 약 0.025㎢의 영농피해가 예상된다고 하여 2개 기관의 조사결과가 약 20배 정도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덕곡면 주민들은 수자원 공사의 자료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없다고 하면서 합천군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구하기도 하였다. 또한 과도한 낙동강 본류 준설에 따라 인근 “귀이빨 대칭이”폐사에 대한 보고를 듣고 자연생태 훼손의 심각성에 대하여도 함께 공감하면서 향후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등 주민들의 입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