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난인의 날 행사』성황리에 마쳐

- 합천군, ‘난인의 날 행사’를 통해 난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


합천군은 11일 군민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전국의 애란인(愛蘭人)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2016 난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난인의 날 행사는 ‘문화융성 미래창조’라는 강령 아래 애란인들의 친목 도모, 난문화의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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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난인의 날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체육대회, 기부난 경매, 노래자랑 등이 진행되었으며,이외에도 농특산물 판매관, 이동식 축산물 판매대, 먹거리 장터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등을 제공해 전국에서 모여든 난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재)국제난문화재단에서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 5백만 원을 맡기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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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전국의 애란인들은 하나같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수려한 합천의 매력에 연신 감탄하며 “본 대회를 이곳 합천에서 꾸준히 유치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관계자에게 당부하기도 하였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난인의 날 행사는 전국 애란인들이 하나가 되어 난산업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됨과 동시에, 우리 합천군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관광문화, 농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음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를 계기로 합천이 난 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합천군은 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전국 엽예품 대회를 10월경 개최하기로 이미 예정되어 있어 또 한 번 난인들의 발길을 사로잡아 명실공히 난 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계획이다.




[ 2016년 난인의 날 행사 , 16분 21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