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4일에 노블하임 노인전문 요양원과 합천 원폭피해자 복지회관에서 재원중인 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위문공연이 열었다. 이번 위문공연은 합천고려병원(원장 이재철)의 후원하에 한광석 홍보실장의 사회로 대구에 있는 한국전통국악원(원장 심명희)의 협조를 받아 실시하게 되었다.

  공연은 민요인 어머니를 시작으로 민속춤, 풍물놀이 및 뒷풀이 한마당 등으로 진행되어 공연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그동안의 시름을 놓고 국악과 한마음이 되는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요양시설까지 찾아가는 공연을 펼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더욱 기쁘게 하는 공연이 되었다.

  한광석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합천 고려병원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위문공연을 협조해준 대구 한국전통국악원 단원은 전문 국악인이 아닌 평상시에는 학교의 교직원, 공무원 및 학생 등의 직업에 충실하다가 틈틈히 실력을 다듬어 이러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정재흠(대구 대륜중 2년)군은 "공부하는 데 시간이 부족하지만 국악도 배우고 어르신들에게 봉사활동도 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매우 자랑스러워 하였다.


[위문공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