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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한 100년 합천, 미래 희망의 100년을 향해! - 

 

3월 1일은 합천군, 삼가군, 초계군이 현재 17개 읍면의 합천군으로 통합된 지 100년이 되는 의미 있는 날이다.

 

군은 합천군 통합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역사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합천인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천년의 미래를 군민과 함께 달려가기 위한 군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28일, 군민체육관에서 하창환 군수, 문준희 도의원, 허홍구 의장 및 군의원, 재외향우, 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하영상 메시지 상영, 합천비전선포, 100년 기념 다큐멘터리 상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하창환 군수는 기념사에서 한 세기를 매듭으로 엮어 과거와 미래를 연결해주는 일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의 책무라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하는 지금 군민들의 저력을 바탕으로 꿈과 열정을 가지고 합천의 미래 번영을 위해 다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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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후에는 군의 역사와 현재의 일상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미래의 후손들이 합천인의 삶과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한 타임캡슐을 매설했다.

 

이 타임캡슐에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군민,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에서 수집된 소중한 자료 483점이 담겨 있다. 매설장소는 일해공원 대종각 옆으로 캡슐 규격은 폭 1m, 높이 2.1m이며 스텐레스 특수강 원통형으로 만들어졌다.

 
타임캡슐은 앞으로 100년 후인 2114년 2월 28일 개봉될 예정이다.

 

그동안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지난해 4월 ‘합천군 탄생 100년 기념사업 조례’를 제정하여 법적인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수렴을 위해 군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전문가, 재외향우 등 60명으로 구성된 ‘합천군 탄생 100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군 통합 탄생 100년을 기념하는 사업도 추진하였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 대야성 실체화(성문) 사업 △ 타임캡슐 프로젝트 사업 △ 다큐멘터리 제작 △ 학술연구 용역 △ 합천군 100년사 발간 사업 등이 있다.

 

한편, 군은 이날 통합 탄생 100년을 계기로 천혜의 자연경관, 유구한 문화유산,강인한 합천정신을 희망의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밑거름으로 삼고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 합천군 통합 탄생 100년 기념식 및 타임캡슐 매설 HD 동영상, 33분 59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