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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천군협의회(회장 김기태)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협의회 사무실에서 「제3기 청소년 통일미래단 온라인 위촉식 및 통일 토크」행사를 개최했으며, 관내 고등학생, 자문위원, 인솔교사 등 60여명이 온라인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


민주평통 합천군협의회는 통일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심어주고, 통일에 대한 건전한 인식과 담론 확산을 장려하고자 매년 청소년 통일미래단을 선발․위촉하고 있으며, 이날 관내 5개 학교(합천고·삼가고·야로고·합천여고·합천평화고)에서 선발된 40명의 학생이 청소년 통일미래단으로 위촉됐다.


행사는 개회식, 온라인 위촉식, 통일 토크, 통일퀴즈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내가 생각하는 통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통일 토크를 통해 자문위원과 학생들이 평화통일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누었고, 통일 퀴즈를 함께 풀며 통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몰랐던 정보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태 회장은 “오늘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비대면 온라인 행사를 치르고 있다. 처음이라 행사가 잘 진행될지 두려움도 있었지만 시행착오를 감수하고 도전했기에 오늘 우리가 만날 수 있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의 길 또한, 누구도 가보지 않았지만 우리가 함께 가야 할 길이다. 함께 그 길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