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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자 집에서 색칠해요 -

 

합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장기간 연장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자 200여 명에게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치매 증상 악화 방지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해 1월 14일 1차 제공에 이어 2차 ‘두뇌 홈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컬러링 북(화투 색칠하기)과 인지 워크북 및 견과류 등을 제공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여러 명이 모일 수는 없지만, 각자 집에서 화투 색칠하기 컬러링북을 하면서 그때의 추억을 회상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그리고 같이 제공되는 견과류에는 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의 일종인 오메가-3지방은 뇌신경 세포를 발달시키는 영양소가 들어있어 함께 발송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북적한 명절 대신 조용한 설을 보내야 하는 어르신의 적적한 마음을 달래고자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 1,500여 명에게도 설명절 연하장이 발송됐다. 치매안심센터 계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발생할 수 있는 치매어르신의 고립감을 최소화하고 치매 증상 악화 방지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치매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