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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회장 박진식)는 지난 15일 삼가면 봉두사 부근에서 지회회장단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생명의 샛강 살리기 운동」일환으로 친환경 EM흙공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EM흙공은 수질 개선에 유용한 미생물 활성액과 황토, 발효촉진제 등을 반죽해 발효한 것으로, 수심이 깊고 물 흐림이 빠른 하천 바닥에 던져놓으면 조금씩 분해되면서 하천의 자정능력을 강화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바 있다. 

 

이 사업은 탄소중립실현을 위해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에서 평소 수질오염의 심각성을 홍보하고, 샛강 살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면서 깨끗하고 살기좋은 합천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박진식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장은 “이번 흙공만들기 행사를 통해 샛강의 수질개선은 물론 우리 새마을운동 가족분들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새마을회원들과 함께 깨끗한 자연환경을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야공예협회 박수현 회장의 작업 지도로 만든 흙공 600여 개는 2주간 발효를 시킨 후 삼가면 양천강 일원에 투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