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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보건소는 직장인들의 점심식사 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걷기 운동을 유도하고자 ‘직장인 틈새운동 워런치(walking+lunch)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직장인 틈새운동 워런치 건강걷기 프로그램은 20대~50대의 직장인들이 타 연령대에 비해 신체활동이 부족하고 건강관리 서비스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직장인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추친하게 됐다.

 

워런치 프로그램은 20세 이상 관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운영기간(30일)동안 걸음 목표를 달성할 시, 성공물품을 제공한다. 걸음 목표는 20대에서 40대는 15만보 이상, 50대 이상은 12만보 이상이며, 운영기간 동안 하루 30분 이상 걸으면 달성할 수 있는 걸음수이다.

 

신청기간은 5월 4일부터 11일까지이며, 보건(지)소 및 진료소를 방문해 신청해야하며 선착순으로 500명을 모집한다. 운영기간은 5월 12일부터 6월 10일(30일간)이다.

 

이미경 합천군 보건소장은 “평소 시간을 내어 운동하지 못한 직장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 보건소에서 지난 3월 7일부터 5월 6일까지 지역주민 2,000여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가자 97% 이상이  프로그램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변하며 보건소의 건강걷기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