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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부터 남정초등학교에서 학생 9명을 대상으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으로 선정된「손으로 말하고 어울리는 수(手)다쟁이」사업의 방과후 수어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한 방과후 수어교실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남정초등학교가 선정되어 (사)경남농아인협회 합천군지회 수어통역사의 강의로 초등학생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6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하게 된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 접한 수어를 하나씩 배워가면서 손으로 말하는게 신기해 하면서도 재미있다는 반응이었다. 

 

이규수 행정과장은 “수어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사업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농아인의 입장이 되어보면서 편견을 없애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열심히 참여해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