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jpg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수일)은 10일 본격적인 양파 수확기를 맞아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합천군 청덕면에 소재한 양파재배 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 일손돕기 지원에 나섰다.

 

이날 조수일 이사장과 10여 명의 직원들은 양파 수확 작업 및 주변 정리 활동을 실시하며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어 농가에 힘을 보탰다.

 

양파 수확 작업 후에는 영농폐자재(폐비닐, 농약병) 수거 활동을 실시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마을 가꾸기에 앞장섰다.

 

최근 코로나19 및 고령화의 영향으로 영농철 농촌인력 수급대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날 실시된 농촌일손돕기 활동은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해 적기에 영농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움을 받은 농가주는 “바쁜 농번기에 합천군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힘을 보태어 주시어 고맙고 도움을 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수일 이사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 및 고령화의 영향으로 농촌 내 자체노동력 확보가 곤란한 상황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단이 더욱 활발한 지원 활동을 통해 실질적으로 지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군민과 소통하는 지역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