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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리아합천군지회(회장 정순옥)는 지난 31일 관내 다문화가족 35명과 회원 5명이 참여하여 부산 기장군 일원으로 문화탐방 및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행사는 다문화가족이 한국의 다양한 지역을 탐방하고 접해봄으로써 한국사회의 이해도를 높이고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추진했으며, 다문화가족들은  다양한 문화적 컨텐츠를 접할 수 있는 부산 아난티 타운내 북카페 이터널 저니를 방문하고, 이어 올해 3월에 개장한 인근 롯데월드로 이동하여 가족이 함께 놀이동산을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족 부부는 “초대형 북카페에서 다양한 책들을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은 신선한 경험이었다. 해안가를 따라 산책코스가 잘 되어 있어 아이들과 발맞추어 걷기 좋았고, 놀이동산에서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놀이기구도 타고 멋진 가족사진을 남겼다”며, “체험의 기회를 준 정순옥 회장님과 온종일 봉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사업은 10개 단위단체별로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 여성단체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합천군에서 지원받아 진행되었으며 아이코리아합천군지회 정순옥회장은 “평소 가족여행이 어려운 이들에게 짧은 하루였지만 보람되고 소중한 시간이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회원들과 함께 앞장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