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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자축구 유망주에 축구용품 구입비 60만원 후원 - 

 

지난 17일 축구 동계전지훈련 스토브리그에 참가한 이정훈 심판 외 11명의 심판이 합천군 출신의 한국여자축구 유망주인 심고은(경남로봇고)에게 축구용품 구입비 6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축구 동계전지훈련 기간에 동계훈련 참가팀 간 스토브리그를 진행하고 있으며, 스토브리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여 명의 심판을 초청해 배정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동계전지훈련 스토브리그에 참가한 심판진이 뜻을 모아 시작되었으며, 특히 심판진에게 지급된 심판수당 일부를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후원에 뜻을 함께한 이정훈 심판은 “축구계에 종사하는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우수한 선수가 꿈을 잃지 않고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심판들이 좋은 기회에 축구 꿈나무를 후원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 관계자는 “동계전지훈련 기간에 합천을 찾아주신 스토브리그 참가 심판진의 아름다운 선행이 우리 합천군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스포츠명품도시 합천을 찾아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