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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추진 -

 

새마을문고합천군지부(회장 마정출)는 길위의 인문학 사업 일환으로 12일 새마을문고분회장 및 문고회원 25명과 함께 경남 하동군 일원으로 독서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독서문화유적지 견학을 통해 독서운동의 견문을 넓히고, 봉사활동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며 지역 독서문화운동 확산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이번 기행은 하동군 북천면으로 생전에 “나폴레옹 앞엔 알프스가 있고 내 앞엔 발자크가 있다”고 했을 만큼 「소설 알렉산드리아」, 「지리산」, 「남로당」, 「산하」 등 80여 편의 많은 작품을 남긴 천재적 대문호 ‘나림 이병주’ 문학관을 견학했다. 

 

작가의 작품과 문학정신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하동 세계 차(茶) 엑스포 행사장과 화개장터 및 최참판댁을 견학하고 이동하는 동안 시 낭송, 기행소감 나누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정출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앞으로 더 알찬 프로그램의 독서문화 사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날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배우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