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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과 민생정치 지역상생을 위한 6.1 전국동시지방선거 합천군 군수후보 광역의원후보 야권연대 공동정책협약서 체결을 제안합니다.

 

청명에는 부지깽이를 꽂아놔도 싹이 돋는다고 하는데, 우리 합천군에는 수구보수정당 후보는 공천만 받으면, 심지어 부지깽이를 갖다 꽂아놔도 당선된다고 합니다.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우리 합천군은 지난 대선에서 보수정당 후보가 74%로 유례없는 득표율을 올렸습니다. 보수정당의 후보는 공천만 받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표를 몰아줘,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개혁과 진보성향의 후보는 설자리마저 잃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합천군은 투표율도 높고 보수정당에 대한 지지율도 경남에서 최고지만, 돌아온 건 “지방소멸위기 제1순위 합천군” 이라는 불명예입니다. 또한 묻지마식 투표로 합천군은 전직 군수 한 분은 구속되고, 또 한 분은 임기를 제대로 마치지 못하고 퇴진하는 불명예를 안고 선거를 치르고 있습니다. 염치없는 일입니다.

 

이제는 우리 합천군민과 유권자들이 회초리를 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집권여당 국민의 힘을 제외한 야권의 합천군수후보와 광역의원 후보들이 자치분권과 지역상생 민생정치를 위해 연대하고 공동 정책협약을 체결할 것을 제안합니다.

 

공동 정책협약서 체결을 통해 후보들 간에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를 것을 약속하고, 당선이후에는 군민들과 소통하는 정치를 위해 “민관 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갈등을 해소를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공동으로 구성할 것을 제안합니다. 

 

뿐만 아니라 부정부패를 방지하고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위한 “신문고제도”를 운영할 것을 제안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 운영할 것을 제안합니다.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김기태 군수후보의 제안에 동의하는 야권의 군수후보와 광역의원후보님들께 협약서 체결과 공표를 위해 진심어린 연대와 동참을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