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jpg

 

합천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농업인에게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비 95%를 지원해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 활동을 뒷받침한다. 농업인은 보험료의 5% 정도만 부담하면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특히 합천군은 경남에서 가장 많은 벼 재배면적(6,377ha)을 차지하고 있어 벼 재해보험 가입 필요성이 더욱 큰 지역이다. 지난해 벼 재해보험 가입은 1,935농가, 2,754ha, 총 보험료 3억 3천여만원으로 이중 농업인 1인당 자부담은 평균 1만8천원 수준이었다. 자연재해, 조수해로 지급 받은 실적은 231농가, 112ha, 총 1억7천5백만원으로 농가평균 75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가입대상은 벼 품목을 재배하면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체 이다. 오는 24일까지 가까운 지역 농협을 방문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보험료와 보장범위 등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역농협 각 지점을 통해 문의 하면된다.

 

이재숙 농업지도과장은 “정부 및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95%를 지원하여 농가는 5%만 부담하는 국가가 제공하는 재해보험이라는 안정장치를 보다 많은 농업인이 활용하고 재해발생에 대비하여 경영 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가입을 권장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