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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합천농업의 원예분야 생산 및 유통에 대한 중장기 원예산업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들과 장문철 합천유통(주) 대표이사, 각 지역농협의 상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주면에 위치한 황가람 농업·농촌활력센터에서 간담회를 지난 7일 개최했다.

 

  간담회는 합천군의 원예산업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위촉된 자문위원의 개편되는 지침과 현 정부의 농업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 후 행정, 농협, 합천유통이 기관별 입장과 의견을 주고 받는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당초 예상 시간을 훌쩍 넘길 정도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합천군 관계자는 “지난달 24일에 이어서 오늘이 두 번째 간담회인데 우리 군의 향후 5년간 원예농업을 총망라할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라 신중하게 논의돼야 한다”며 “앞으로 여러번의 회의를 더 거쳐서 정부 정책과 우리 군의 여건을 정확히 반영한 합천군 원예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다음달 19일까지 중장기 원예산업발전계획 초안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검토와 수정을 거쳐, 10월 말까지 최종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