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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여성결혼이민자 친정방문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부부 10쌍을 초청하여 간담회 및 부부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낯선 한국에서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하는 여성 결혼이민자가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가족구성원이 이민자의 나라를 방문하여 다양한 문화에 대해 경험하고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6개국 10가정(중국3, 일본1, 필리핀1, 베트남3, 네팔1, 태국1)이 선정되어 1가정당 최대 300만원 한도 내 항공료 및 국내여비를 지원받는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사업 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권윤숙 합천군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부부교육을 진행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방법에 대해 강의하며 부부간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친정방문사업을 통해 모국의 향수를 달래고, 결혼이민자와 가족들이 문화적 다양성를 경험하고 배우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기를 바란다. 또한, 앞으로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