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방서(서장 장택이)는 4일 오후 4시에 발생한 묘산면 도옥리 주택화재에 묘산면에 배치된 미분무 살수차량(일명 불도리)이 출동하여 군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켰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묘산면 주택은 합천소방서에서 출동하는 데에 10분이상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하여 큰 화재로 확대될 수 있었지만 묘산면 의용소방대원들이 면사무소에 배치되어있던 미분무 살수차량을 이용하여 초기에 진화,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였다.

  지난달에 배치된 미분부 살수차량은 산간 도서 벽지, 문화재, 사찰 등에서 소방차가 이동하기 어려운 협소한 도로나 지역에서 1~2명의 인력으로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장비로서 합천소방서는 앞으로 보급 확대를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