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군내 구인․구직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구직자들의 취업실적 제고를 위해 각종 행사장이나 재래시장의 장날 등을 “찾아가는 일자리 박람회”를 운영하여 인력채용 및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해 주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일자리박람회를 15회를 개최하여 979명의 취업희망자가 현장에서 상담을 해 이중 215명이 취업을 했다.

  또한 일자리박람회 개최시 2명의 상담사 및 발굴단 5명을 배치해 방문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직업상담과 함께 센터 홍보, 구인․구직 발굴 및 정보 수집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합천군 일자리종합센터에서는 이 기간동안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을 운영하여 관내 구인기업체 96개를 발굴하는 한편,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채용박람회 및 직무교육 참석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개최된 창원시 채용박람회에 청년층 지역공동체 참여자 및 행정인턴 등 12명이 참여하여 4명이 민간업체에 취업되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게 되었다.

  합천군 관계자는 “각종 페스티벌 및 전시회, 장날 등의 행사가 있는 자리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관련 구인기업과 취업희망자를 모집해 일자리 박람회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존의 채용박람회처럼 제한적인 구인․구직자만을 위한 자리가 아니고 좀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이 개최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수시로 합천군 일자리종합센터(930-3393~4)에 신청서 접수를 하면 되고, 직접 참여하지 못한 취업 희망자와 구인기업은 합천군 홈페이지(www.hc.go.kr)를 통해 구인․구직 등록 및 취업 알선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