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하창환)는 겨울철 자연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분야별(도로, 농산, 수산) 추진 TF팀을 구성 운영하는 등 겨울철 재난대비의 신속한 대처에 나섰다.

군대책본부는 소관부서별 농·축․수산물 피해경감대책, 농작물 한파대책 등 11월중 사전대비 및 주민홍보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였으며 , 아울러,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설 등에 대비 사전 결빙도로를 파악하고 제설 자재 및 인력을 확보하는 등 신속한 도로제설 대책수립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라고 했다.

또한, 한파.폭설에 대비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유관기관간 사전협조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지역자율방재단, 주부민방위기동대 등 300여명의 인력을 활용해 재난 취약시설 사전예찰 등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처키로 했다.

특히 군민들이 안전한 겨울 우리 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홍보 리플렛 8000부를 제작 배부하여 주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2일 한파로 56ha가 피해를 입은데 이어 금년 10월 27일에도 기습한파(최저기온 -1.5℃)로 수확기를 앞둔 단감, 과수재배 농가 66세대 84ha가 동해피해를 입어 농가에 큰 피해를 가져왔다.

군대책본부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재해대책 상황관리상황실을 운영하여 겨울철 자연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거듭되는 자연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농작물 재해보험, 풍수해보험(비닐하우스, 주택)을 가입하여 재해피해를 사전 대비할 수 있도록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