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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농튜버(농업+유튜버) 양성에 첫발을 내딛는 중이다. 농튜버는 농업의 ‘농(農)’과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는 ‘유튜버(Youtuber)’를 합한 신조어다.

 

교육은 2일 부터 첫 교육을 시작하여 총12회 과정으로써 농업인에게 생소했던 유튜브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컨텐츠 기획, 영상 촬영·편집을 강좌를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생들은 농산물 생산과정부터 농촌의 일상까지 진솔하게 보여주는 영상을 직접 촬영하고 편집하여 온라인 농산물 홍보와 판로를 개척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재순)는 “온라인 농식품시장은 너무나 급성장하고 있어 변화와 소비 트렌드에 맞춰 우리 농민들도 혁신적으로 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는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여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농가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