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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합천사무소(사무소장 이재호)는 합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용욱, 이하 합천축협)이 정부의 적극적인 농정시책 추진을 통하여 농식품 품질향상과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합천축협은 1959년도에 설립되어 한우의 고장인 합천에서 축산농가의 질 좋은 고기 생산과 선진․강소축협 도약을 위해 ▲암송아지 제각사업 ▲엘리트카우 발굽 손질사업 ▲번식우 조기임신진단사업 등 ‘맟춤형 한우개량 및 컨설팅사업’을 추진하였고, ‘합천황토한우’의 명품 브랜드화와 유통․판매 확대로 국내는 물론 홍콩,  마카오 등 세계시장으로 진출하였으며, 코로나19 시기에는 전국 최초 비대면 스마트 경매시장을 개장하여 연중 휴장없이 한우 경매 시장을 운영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지난 해 8월부터 일제히 인상된 전국의 축산사료 가격 상승에 농가들의 생산비 부담이 가중되자 축산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경영비 절감을 위해 합천축협에서 생산되는 배합사료와 섬유질사료에 대해 가격을 동결함으로써 농가 경영 안정화에 도움을 주었고, ▲합천황토한우 암송아지 나눔 릴레이 사업을 추진하여 소규모 번식농가에 우량 암소 사육두수를 늘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축산사업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공헌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소비자들의 먹거리 안심에 대한 지속적인관심 증가에 따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HACCP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아 축산물의 생산부터 식탁까지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관리 통합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김용욱 합천축협 조합장은 “합천축협은 지난 60여년 동안 축산업의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찬 도약으로 조합원의 꿈과 희망을 실천하였고, 소비자 먹거리 공급과 고객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랑받는 축협으로 자리매 김하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축산인에게 실익이 돌아가는 농정활동을 통해 지역 선도 축협으로써 역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