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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선자)에서는 9월 15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생활에 활력을 드리고자 관내 170여 가구 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밑반찬 꾸러미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이 날은 대양면 복지회관에서 이른 아침부터 읍·면부녀회장 및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신선한 식재료를 준비하고 손수 재료를 다듬고 손질하여 장조림 등 맛있는 밑반찬 4종 꾸러미를 만들었다. 또한, 비닐사용을 자제하기 위해 폐현수막을 활용하여 부녀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재활용파우치를 이용하여 밑반찬을 담아 전달했다. 

 

꾸러미 전달을 받은 한 어르신은 “늘 혼자있어 사람이 그리웠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안부도 물어주고 밑반찬도 주니 너무나 감사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선자 합천군새마을부녀회장은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외로우신 어르신들이 우리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으로 맛있는 식사를 하시며 건강하고 행복한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