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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10월 21일 합천읍 소재 마을지기목공소에서 ‘아름다운 동행’ 사업 추진을 통해 제작한 ‘벤치의자’ 40개를 합천군에 전달했다. 

 

‘아름다운 동행’은 지사협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총 27,700천원을 지정기탁 받아 10월 2일부터 추진해 온 것으로 지역 내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하여 자원봉사자와 장애인이 팀을 이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10팀이 참가하고 5개의 체험 프로그램 중 합천읍 소재의 마을지기목공소에서 ‘벤치의자’ 제작을 교육받고 완성했으며, 완성된 의자는 주민들이 많은 읍면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지사협으로부터 벤치의자를 전달받은 문준희 합천군수는 “자원봉사자와 장애인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벤치의자까지 전달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장애인 인식개선뿐만 아니라 지정기탁사업을 통해 그 결과물을 사회 환원까지 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지사협의 김해은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합천군자원봉사협의회, 합천군장애인복지센터, 마을지기목공소 등 여러 기관과 단체가 함께 협력해 추진해 온 것으로 앞으로 장애인분야뿐만 아니라 지사협의 다양한 분과별 사업을 통해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더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의 구심점으로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및 읍면협의체로 이루어진 기구로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 내 사무국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