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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

 

합천군은 지난 6일 합천호국공원에서 관내 보훈단체장과 회원, 보훈가족,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제67회 현충일 추념행사를 갖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2년만에 보훈 유가족 및 군민 모두가 함께한 이번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조총발사, 1분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에 이어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합천군은 국가보훈 대상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생일축하금 지원, 전적지 순례 등을 지원하고자 힘쓰고 있으며, 특히 2022년 1월 부터는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생활안정을 위해 보훈명예수당을 인상 지급했다.

 

이선기 군수 권한대행은 추념사를 통해 “조국에서 영위하는 행복한 삶은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으로 가능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호국영령을 기리고 받드는 일은 모든 군민이 해야할 일이며, 역사를 바로 보는 첫걸음이다”며 “군민과 함께 나라사랑 정신을 지키고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합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