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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언남고,  준우승 천안제일고 -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회장 정종선)이 주최하고 합천군(군수 하창환)이 주관한 「2017년 추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이 15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2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KBS N 스포츠채널을 통해 전국으로 방송된 결승전은 언남고와 천안제일고의 승부로 시작되었으며, 언남고가 천안제일고를 1-0으로 꺾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개인상 부문으로는 최우수선수상에 언남고 강재우, 우수선수상에 천안제일고 고민석, 수비상에 천안제일고 김영욱, GK상에 언남고 허창진, 페어플레이어상에 언남고 김성민, 최우수지도자상에 언남고 최승고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개 구장마다 의료진과 응급차량을 확보하고 경기운영은 가능한 낮 경기를 피해 야간경기로 진행함으로써 큰 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고 합천군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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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이 있는 21일 한국고등축구연맹은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개최되는 “2017년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대장경축전 티켓구매 약정식을 가졌으며, 합천군에서는 지역발전 및 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1천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한 고등축구연맹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다.


한편, 합천군은 지난 6일 폐막한 여자축구선수권대회와 이번 추계고등연맹전 대회기간 동안 참가선수와 가족들이 합천군에 장기간 체류함으로써 식당, 상가, 숙박업소 등은 많은 대회 특수를 누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또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촉진 및 관광산업활성화 등의 간접적인 파급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