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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일본의 영상산업 교류 기대  -

 

합천군은 28일 일본 나고야학예대학 영상미디어학과 교수진 및 관계자 일행이 합천영상테마파크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방문은 일본 교수진이 나고야학예대학의 2024년 해외단기연수 커리큘럼 확정을 위해 한국 영상 관련 공공기관 및 시설을 견학하는 일정 중 국내 대표적인 영상촬영지인 합천영상테마파크 방문을 합천군에 요청하면서 진행됐다.

 

일본 교수진은 합천군 관광진흥과 직원의 안내에 따라 약 2시간 동안 합천영상테마파크 근․현대물 촬영세트장 및 청와대세트장을 둘러보며 시설 운영 및 영상 촬영 지원 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영상테마파크 뒤편으로 조성된 분재공원과 정원테마파크, 모토레일 등을 체험하며 촬영지 뿐만 아니라 관광지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용 방안도 확인했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견학을 계기로 한국영상산업의 국제적인 관심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면서 “앞으로 국제적인 교류를 통하여 해외관광객 유치 및 국내 영상산업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제2영상테마파크 조성 등 합천영상테마파크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 백리벚꽃길 주변에 위치한 합천영상테마파크는 2004년에 건립돼 1920년대에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특화된 시대물 오픈세트장으로 360여 편의 영화, 드라마, 광고, 뮤직비디오 등 각종 영상작품이 촬영된 전국 최고의 촬영세트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