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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2023 수려한합천 대학동아리 축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군체육회, 합천군축구협회, 한국대학축구동아리연맹이 주관한 이번대회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남대부 40개 팀과 여대부 12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 일정 내내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가 계속됐지만, 선수들은 동료를 응원하고 상대를 존중하면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그 결과 중앙대학교 청우회가 작년 대회 우승팀인 대구대 타이거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남대부 우승을 차지했다. 여대부는 연세대 W-KICKS가 고려대 FC ELISE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시간에 열린 3위 결정전에서는 국민대 한마음과 이화여대 ESSA가 승리하며 각각 남대부·여대부 3위를 차지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빠듯한 일정과 궂은 날씨에도 축구 도시 합천군을 찾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에 감사하다”며 “‘수려한합천 대학동아리 축구대회’가 최고 권위의 대학동아리 축구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