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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팔만대장경 이운행렬의 염원을 담은 소원의 연등을 밝혀라!'라는 주제로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24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팔만대장경의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기록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축제 기간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야간 개장과 함께 진행된 뉴진스님의 EDM 공연은 젊은 층을 비롯해 타지역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으며, 세계 각국의 연등 전시와 소원길 포토존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관람객들은 “대장경의 소중한 가치를 새롭게 깨달았다”며 “2017년 대장경세계문화축전 때 진행되었던 소원물고기 이벤트를 다시 볼 수 있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가족사진 스냅 촬영 부스는 조기 마감될 정도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팔만대장경 전국예술대전의 서예, 서각 등 입상작품 전시와 테마파크 곳곳에 수놓인 가을꽃 전시도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대장경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대장경의 중요성과 그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