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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자비 광명 평화의 탑 점등식 행사가 합천군불교연합회(회장 종성스님) 주최로 5월 8일 오후 6시부터 하창환 합천군수, 박우근 군의회의장,김흥진합천경찰서장,김학수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문준희 도의원,군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종성스님, 해인사 수좌 원융스님을 비롯한 불교연합회 회원스님 및 신도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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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권자원 예술단 및 가야어린이집 원생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원융스님과 하창환 합천군수의 등촉․헌다의식, 용흥사 홍제스님의 찬탄경문 봉독, 봉두사 우진스님의 점등 고불문 봉독, 해인사 수좌 원융스님의 봉축법어가 있은 뒤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온 누리에 부처님의 불성을 전하기 위해 오늘의 행사를 주관한 합천군불교연합회 회장 종성스님을 비롯한 불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점등식을 통해 밝혀진 저 등불과 더불어 모두의 마음속에 타오르는 또 하나의 등불이 우리 이웃과 사회, 나아가 온 세상을 불국정토로 만드는 사랑과 자비의 등불로 활활 타오르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불교연합회는 부처님의 탄신을 봉축함과 더불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자 해마다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금년에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여 훈훈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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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행사는 하창환 합천군수와 원융스님을 비롯한 내빈들이 “자비 광명 평화” 구호를 함께 외치며 점등 스위치를 누름으로써 온 세상에 자비롭고 아름다운 부처님의 등불을 밝힌 다음, 국악협회 난타팀 축하공연과 석가모니불 정근 탑돌이를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부처님의 크신 자비로 군민 모두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자비 광명 평화의 탑 점등은 6월 7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