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 합천지역 방문 교육현안에 대한 소통의 자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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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5일 오후 2시 합천군 가야산 독서당 정글북에서 합천지역 학부모 등 30여 명과 ‘경남교육 사랑방’을 개최했다.

 

‘학부모와 소통하는 경남교육 사랑방’은 박종훈 교육감이 취임한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 및 학부모와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사랑방 행사는 코로나 시대 경남교육 대전환, 미래교육 대비, 지역 교육현안 등 다양한 교육 주제에 대한 도내 학부모의 고충을 듣고 함께 대안을 찾기 위하여 마련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합천 교육과 관련된 간단한 문제 풀이를 통한 공감놀이로 마음을 열며 행사를 시작했다.

 

이어 거창교육지원청 신서원 학부모지원전문가의 진행으로 ▲작은학교 살리기 ▲건강한 신체활동 지원 방안 ▲돌봄(자유 주제) ▲소규모 농촌 지역의 방과후 학교를 주제로 자유발언, 질의응답을 하며 지역 교육정책에 대하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농촌지역 교육 격차 해소에 대해 1인 1스마트 기기 지급을 통해 얻어진 데이터를 활용하여 학생 개개인별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 질 것임을 박종훈 교육감이 자세하게 설명하며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평소 우리 지역 교육에 대해 이야기 나눌 자리가 없어서 아쉬웠다. 이렇게 우리 지역의 교육주제를 놓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져 평소 몰랐던 정보과 고민이 어느 정도 해소되어 좋았다.” 고 말하며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합천지역의 학부모님과 간단한 놀이와 지역현안 주제를 놓고 소통을 하면서 학부모님의 고충을 세세하게 알게 되었다”면서 “사랑방에서 나온 요구사항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각 교육지원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