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jpg

 

12~17세 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7일 오전 11시에 합천교육지원청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합천군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단장(부군수 최용남), 합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보건소장 등 관계자 5명이 교육장실에 모여서 12~17세 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상황과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현재, 합천군 12~17세 청소년 1차 접종률은 52.9, 2차 접종률은 41%로 소아청소년집단은 접종률이 낮아 유행 차단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무증상 감염이 많아 조기발견이 어려워 가정 및 또래 집단 등에 감염이 확산된 이후에 발견되고 있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 차단이 절실한 실정이다.

 

특히, 소아당뇨, 비만 등 내분비질환, 심혈관질환, 만성신장질환, 만성호흡기질환, 면역 저하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의 경우 건강한 청소년보다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최대 7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군은 현재 33개소 학교를 대상으로 접종방식 조사를 마치고 보건소 방문조사를 희망한 가야면 소재 2개교(가야초등학교, 해인중학교)에 대해 12월 22일 방문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교육지원청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으로 청소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추진해 격리 및 등교 중지에 따른 학습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