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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병중학교(연극‧영상특성화중학교)는 11월 23~24일 문화예술체험 및 진로직업체험을 서울에서 실시했다. 예술꽃 씨앗학교 및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높은 수준의 뮤지컬 공연을 관람해보길 바라는 취지로 마련된 체험이다.

 

 서울에 도착한 학생들은 ‘한국 잡월드’에서 웹툰 작가, 패션모델, 승무원, 군인, 판사 등 원하는 직업을 선택해 직업 체험을 했고, 이후 대병중학교의 학생과 교직원들은‘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인기 뮤지컬 마틸다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극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답게 3시간 가까이 되는 긴 공연을 집중해서 관람했고, 끝나고 나서도 끝난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춤과 노래를 따라 하기도 하고, 올해 말에 있을 성과발표회와 내년 연극캠프가 기대된다고 말하는 등 이번 체험을 통해 좋은 자극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마틸다’는 어린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로, 우리 학생들은 자신들 보다 훨씬 어린 학생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공연에 신선한 충격을 받은 듯했다.

 

 이연호 교장은 ‘ 연극과 뮤지컬을 자주 접하게 해 연극, 뮤지컬 동아리, 연극캠프 등의 활동에서 학생들의 수준이 자연스럽게 높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병중학교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의 문화 예술 체험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 활동과, 교직원들의 예술적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