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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조의 흥망’ 주제, 내달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강의 -

 

  합천박물관은 지난 2일 오후 2시 합천박물관 역사관 대강당에서 수강생,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합천박물관 제27회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개강식을 가졌다.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는 7주간의 과정으로 매회 새로운 테마를 발굴해 역사문화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3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왕조의 흥망”이라는 주제로 한국, 일본, 유럽의 생생한 역사 이론강의 6회와 역사문화 답사 1회로 구성돼 진행될 예정이다. 

 

   개강식을 마친 후 「유럽 최고의 왕가, 합스부르크 – 너희네는 전쟁하게, 우리는 결혼할 테니!」이라는 내용으로 부산대학교 사학과 김동원 외래교수의 본격적인 첫 강의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강생들은 동양과는 다른 유럽 통치 가문의 특징을 배우고 흥미로운 합스부르크 왕가의 이야기를 알게 돼 큰 호응을 보였다. 

 

   개강식에 참석한 이선기 합천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27번째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의 개강을 축하하며, 앞으로 합천박물관은 군민의 문화적 수준과 자긍심을 높이는 사회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박물관 문화강좌는 지역의 역사와 세계문화사에 관심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담당(055-930-488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