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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예방교육과 갑질예방교육, 합천유치원 시설 견학도 이루어져

 

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생)은 26일, 관내 유․초․중․고 학교(원)장 및 소속기관장 3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두 번째 학교(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2022개정교육과정에 대비하여 도민과 함께 만드는 초등학교 교육과정 개발 방향, 학생의 진로와 자율적인 선택권을 보장하는 고교학점제 및 공동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학습자 성향 변화나 기후환경 변화, 미래사회 불확실성 등 교육과정의 개정 배경에 맞추어 초등 수업나눔의 날 운영, 생태환경교육을 위한 환경교육주간 운영, 아이톡톡-아이북 활용 및 아이북지킴이 실행, 가야산독서당정글북의 학생 체험활동 등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다.

 

아울러 갑질예방교육을 통해 공공분야 유형별 갑질사례와 그에 따른 징계 정도를 살펴보며 갑집을 근절하고 상호 존중하는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원 간 상호존중과 배려를 앞장서서 실천하기로 약속하였다. 

 

가회초 김형수 교장은 “올해 5월 기온이 최근 5년 평균 기온보다 높을 전망이라고 보도되었는데 식중독예방 및 감염병 예방수칙 등 위생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식중독과 감염병은 사전에 꼼꼼하게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해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라며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 조성을 강조하였다.

 

회의 이후에는 강미경 원장의 안내로 합천유치원의 방과후교실, 바깥 놀이터 등 시설을 둘러보며 학생들의 생각과 감각을 길러주는 쉼과 학습, 놀이가 있는 공간의 의미에 대해 공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박근생 교육장은 “최근 언어폭력, 사이버폭력 등 다양한 유형의 학교폭력이 증가하는 만큼 용기있는 민주시민을 길러내기 위한 학교 환경 조성에 힘써달라. 특히 우리교육청에 구축되어있는 전문가 관계회복지원단에 관심을 가지고 활용해달라”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