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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명(아빠), 박귀옥(엄마), 김도담, 김이든 가족 일동은 5일 오후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문준희)를 방문하여 만기적금 1,215,619원을 합천군 교육발전기금에 기탁했다.

 

김도담 가족은 매달 10만원씩 용돈 등으로 모아온 적금이 만기가 되면 그 이자까지 포함해서 매년 합천군교육발전기금에 정기 기탁을 하고 있으며, 이는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는 4년차로 아름다운 가족의 아름다운 선행을 계속 이어가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훈훈함을 주고 있다.

 

특히, 예비중학생인 김도담(13세) 학생과 용주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이든(11세) 어린이는 “작은 것이라도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고 전했으며, 합천군 경제교통과에서 직업상담사로 근무하고 있는 박귀옥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놀이공간이나 건강하게 휴식할 수 있는 쉼터공간이 많이 생겼으면 한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