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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전력공사 합천지사(지사장 강연군)에서 합천군(군수 문준희)을 방문해 자가진단키트 250세트(1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강연군 지사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준희 군수는 “합천군의 감염병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자가진단키트를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한 키트는 필요한 군민들을 위해 아낌없이 쓰겠다”라고 답했다.

 

자가진단키트는 코로나19 감염 결과를 15분 내로 감별할 수 있어 확진환자 조기발견은 물론 신속한 PCR 검사도 가능해 감염전파 차단에도 용이하다.

 

기탁물품은 합천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인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