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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면 소재의 서광사에서는 지난 19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홀로어르신돕기 작은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의 엄격한 상황 속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발열체크 및 손소독 실시, 출입자 명부 기록 등을 지켜가면서 합천 출신 가수 정은 등 다수의 지역가수들의 열창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상황에서 마음의 위안이 된 뜻깊은 행사였다

 

서광사의 태연스님은 이날 모인 성금을 대양면에 기탁하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으로 바뀐 사회분위기 속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음악회를 열게 되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기탁한다”고 했다.

 

김영운 대양면장은 “뜻깊은 행사를 개최한 태연스님께 감사드리며, 성금을 잘 전달하여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양면은 이날 모인 성금으로 관내 홀로 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